청농 강영훈 국무총리-김효수 여사 장학금 수여식 열려

등록일 2021년05월28일 15시1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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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3일 우리학교 총동문회 사무실에서 청농 강영훈 국무총리(이하 강 전 총리)-김효수(서양어·영어 58) 여사(이하 김 여사) 장학금(이하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달 20일 강 전 총리 가족이 강 전 총리 서거 5주년을 맞아 장학금 1억 원 기탁을 약정해 마련됐다. 총동문회는 이번 해부터 향후 10년간 매해 두 명의 학생을 선발해 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생은 동문 멘토링에 참여한 학생 중 멘토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다. 육군사관학교 교장과 주한 영국 대사를 거쳐 국무총리를 지낸 강 전 총리는 1977년부터 1년간 우리학교 대학원장으로 재직한 바 있으며 김 여사는 우리학교 동문이다. 이날 참석한 강 전 총리의 아들 강성룡 변호사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 육성에 큰 관심을 기울이신 부모님의 뜻을 기려 우리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를 주관한 민동석 총동문회장은“ 강 전 총리와 김 여사 모두 우리학교 사랑이 지극한 외대인이다”며 총동문회에 장학금을 쾌척한 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해 첫 장학생으로 선발된 유중곤(통번역·중국어 15) 씨는“ 멘토링이란 좋은 기회로 인생 멘토와 선배를 만나고 장학금까지 받게 돼 영광이다”며 멘토와 총동문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또 다른 장학생 유승연(상경·국제통상 18) 씨는“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하며 후배를 돕는 선배가 되고 싶다”며“ 도움을 받은 만큼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전했다.


임세은 기자 02seeun@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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