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 인권연대주간’ 진행해

등록일 2021년06월23일 10시5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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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우리학교 글로벌캠퍼스(이하 글캠) 총학생회‘ 온(ON)’(이하 글캠 총학)은 ‘인권연대주간: 조화롭게 어우러질 우리의 이야기 ENSEMBLE’(이하 인권연대주간)을 진행했다. 글캠 총학의 정책연대국이 주관하는 인권연대주간은 교내에 존재하는 △성소수자△장애인△채식주의자를 비롯한 각종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한 행사다. 첫째 날엔 인권과 채식주의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먼저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이하이 교수)의 강연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인권감수성을 기준으로 본 범죄 심리’란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선 우리 주변에 일어날법한 범죄 사례와 범죄 심리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설명했다. 오수진(동유럽·헝가리21) 씨는“ 이 교수의 질의응답 시간이 정말 유익했다”며“ 사회를 바꿀 수 있는 원동력을 상기시켜줬다”라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속 사회적 약자를 주목하는 카드뉴스에선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약자가 처한 △대면 지원 부재△자가격리△정보격차 문제를 알리며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또한 글캠 인근 채식 음식점 지도 제작 및 채식주의 레시피 챌린지 등 참여형 행사가 이어졌다. 둘째 날엔 배리어프리(Barrier-Free)를 주제로 △문화생활△건축△애플리케이션을 다뤘다. 정책연대국은 글캠 배리어프리 지도를 만들어 글캠 안에 있는 건물별 △경사로△계단△급경사△엘리베이터 유무를확인했다. 확인 결과 엘리베이터가 없고 급경사가 있는 건물이 대다수였다. 셋째 날엔 △성소수자△인권 관련 영화△차별금지법에 대한 카드뉴스가 게재됐다. 특히 차별금지법 관련 카드뉴스는 우리학교 성소수자 인권모임단체‘ 외행성’의 도움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날엔 김지학 한국다양성연구소 소장의‘ 평등 문화 만들기’ 강연이 열렸다. 본 강연에선 개인이 가진 서로 다른 사회적 정체성과 이를 존중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인권연대주간에 대해 고보경(자연·화학 19) 씨는 “총학 차원에서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다뤄 의미 있었다”며“ 생활 속 인권 연대에 대해 알아가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주영(바이오·바메공 18) 글캠 총학정책연대국장은“ 인권연대주간은 정책국이 정책연대국으로 개편된 후 처음 진행된 본격적인 인권 연대 업무다”며“ 누구나 상황에 따라 사회적 약자가 될 수 있기에 학우들이 이번 계기로 사회적 연대에 더 주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익 기자 01hyunik@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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