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캠퍼스(이하 글캠) 정문에 서 정심대도와 기숙사를 지나쳐오 면 전면이 유리로 된 높은 건물을 마주하게 된다. 현재 글캠 본관 기 능을 하는 대표 건물 백년관이다.
글캠 공과대학 맞은편의 대운동 장 동쪽 편에 들어서 있는 백년관 은 지하 1층부터 지상 11층 규모로 5층 높이의 저층부와 11층 높이의 타워부로 나눠 설계됐다. 연 면적 은 22,401.96㎡(4,991.60평)로 글캠 단독 건물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50여 개의 크고 작은 강의 실△교수 연구실△국제회의실△전자 열람실△체 육관 겸 컨퍼런스 홀 등이 최첨단 시설로 갖춰져 있 다.
백년관은 2011년 12월에 공사를 시작해 2014년 6월 개관했다. 준공 직전인 2014년 4월엔 2주에 걸쳐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를 실시했 다. 이 공모전엔 약 350여 명이 참여했으며 ‘백년 관(본관)’이 공식 명칭으로 선정됐다. 마침 2014년 은 우리학교 개교 60주년이었는데‘ 지난 60년 성 장을 밑거름 삼아 더 발전할 수 있는 희망찬 100년 을 그려보자’는 의미가 담겼으며 백년관의 영문 명 칭 또한 이런 의미가 잘 드러나도록‘ Centennial Complex’로 명명됐다.
백년관 건축으로 대운동장이 사라져 학생 대규모 체육 활동은 위축됐다. 그러나 운동장이 자리했던 백년관 전면엔 안전 펜스와 충격 방지 장치를 갖춘 인조 잔디 구장이 조성돼 학생이 다양한 체육 활동 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600여 평 규모의 실내 체 육관 및 컨퍼런스 홀이 들어서며 기상 상황에 영향 받지 않고 마음껏 학술 및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 게 됐다. 특히 글캠의 가장 현대적인 학습 공간으로 탄생한 백년관엔 △그룹 스터디룸△멀티미디어실 겸 열람실△세미나실 등이 완비돼 있어 △강의 수 강△개인 공부△그룹 스터디를 위해 많은 학생이 찾고 있다. 이밖에 외국인 학생을 위한‘ 한국어존 (K-Zone)’과 구성원과 외빈의 접견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명수당 홀’ 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백년관 이전의 글캠 본관 역할을 했던 곳 은 명수당 뒤편에 위치해 현재 교양관으로 불리는 건물이며 1983년 글캠에서 두 번째로 지어졌다. 2014년 전까지 총 장실을 포함한 주요 행정 사무실이 위치 해 있었지만 이후 백 년관에 역할을 물려 주고 현재 주로 교양 수업이 이뤄지고 있 다. 그럼에도 교양관 은 여전히 글캠을 대 표하는 건축물이다. 교양관엔 일반 강의 실과 더불어 다목적 대형 강연단이 있어 대형 강의나 각종 행 사가 이뤄지기도 한다.
*외대 역사관에서는 그 시절 추억이 담긴 서울캠퍼스와 미네 르바 동산 관련 사진 기록물을 수집합니다. 동문 구성원 여러 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기증 문의– 외대 역사관 : 02-2173-3981)
-기록 및 사진 제공 : 역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