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호를 말하다] 일신우일신 [日新又日新]

등록일 2015년12월07일 14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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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윤(사회·미디어 15)

일신우일신이란 나날이 새롭게 발전하는 모습을 나타내는 한자성어다. 요즘의 외대학보에 어울리는 말인 듯싶다. 이번 학기에 신입 독자 위원으로 선정돼 세 호만을 봤지만 짧은 기간 동안 학보는 빠르게 발전했다. 그동안 꾸준히 학보를 읽은 다른 독자위원도 외대학보가 피드백을 밑거름으로 많이 변화했다는 것에 동의하는 의견을 보냈다. 지난호 역시 우리학교의 소식과 문제를 균형적으로 잘 다뤘다.
1면의 정기총회 무산과 도서관 건립에 관한 기사는 현재 우리학교의 문제점을 잘 짚어줬다. 다음 면에서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에 대한 기사를 크게 실으며 우리학교 교수님들의 입장을 잘 담아내 좋았다. 세민전의 뒷이야기를 인터뷰의 형태의 특집기사로 다룬 점은 흥미로웠다. 독자위원들이 항상 공통적으로 아쉬움을 느낀 부분은 만평이었지만 지난호의 만평은 현재 사안도 함축하면서 그림도 섬세해 독자로서 매우 기쁜 마음으로 감상했다. 마지막 면을 장식하는 사람 면은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기사였다.
반면 스마트 도서관 건립 캠페인에 관한 기사에서 부제에 있는 캐치프레이즈라는 용어의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도서관 건립기금 기탁을 언급하는 부분에서 글로벌배움터에 있는 철학과가 서울배움터의 도서관 건립기금을 기탁한 것에 의문이 생겼다. 그 배경에 대한 설명을 보충했다면 더욱 이해하기 수월했을 것이다. 기획 면에서 다룬 세민전 기사는 호기심을 이끌었지만 기사만으로는 궁금했던 부분이 해결되지 않았다. 세민전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서울배움터의 독자들을 위한 설명이 충분하지 않아 아쉬웠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나날이 개선되는 외대학보를 보면서 독자로서 뿌듯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외대학보의 꾸준한 발전을 함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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