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미국 Central Pacific Bank와 해외 표준현장실습학기제 운영

등록일 2025년05월21일 22시4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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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우리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서울캠퍼스(이하 설캠) 총장실에서 미국 금융기관 센트럴 퍼시픽 뱅크(Central Pacific Bank, 이하 CPB)와 재학생 대상 표준 현장실습 학기제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Program)은 양 기관이 지난해 11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다가올 8월부터 1년간 해외 현장실습 인턴십(Internship)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1954년 설립된 CPB는 뉴욕(New York)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하와이(Hawaii)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호놀룰루(Honolulu) 본사를 중심으로 27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턴십은 급여 및 주거 지원 등 최상위 수준의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놀드 마르티네스(Arnold Martines) CPB 은행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외대의 우수한 인재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턴십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가올 8월부터 시작되는 인턴십 1기에는 김지혜(경상嘧BT 21) 학우와 변세연(서양어스페인어 19) 학우가 선발됐다. 김지혜 씨는 CPB의 다문화적 업무 환경에 적합한 디지털(Digital) 콘텐츠 전략과 사회 공헌 아이디어(Idea)를 제시해 주목을 받았으며 변세연 씨는 국제 금융과 다문화 소통 분야에서의 실무 경험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두 학생은 CPB 주요 부서에 배치돼 실무를 경험하게 되며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하와이 지역의 특성을 바탕으로 문화 간 소통 역량과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연 우리학교 설캠 학생 인재개발처장은 “이번 인턴십은 단기 교류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산학협력 모델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학생들의 해외 진출과 커리어(Career) 성장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영빈 기자 09youngbin@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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