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윤수(사회정외 66) 미스토홀딩스(Misto Holdings) 회장(이하 윤 회장)이 모교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발전기금 10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달 22일 서울캠퍼스(이하 설캠)에서 진행된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윤 회장은 특별 축사 후 발전기금 기부 서명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금은 ‘윤윤수 AI 석좌교수 기금’으로 조성돼 향후 우리학교 인공지능 분야 교육 및 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인재 양성과 학문적 성과 창출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정운 우리학교 총장은 “모교 발전을 위해 큰 뜻을 전해주신 윤윤수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우리학교의 인공지능 분야 연구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휠라코리아(Fila Korea)를 설립하고 이탈리아 휠라 본사 및 미국 아쿠쉬네트컴퍼니(Acushnet Company)를 인수하며 글로벌 스포츠와 패션 산업의 판도를 바꾼 세계적 기업가로 현재는 글로벌 골프 브랜드 아쿠쉬네트(Acushnet)를 보유한 미스토홀딩스를 이끌고 있다.
윤 회장은 설캠 스마트도서관 건립기금을 비롯한 발전기금과 장학기금을 꾸준히 기부하며 모교 발전에 기여해 왔다. 윤 회장의 누적 기부액은 약 35억 원에 달한다. 앞서 우리학교는 국가 경제 발전과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윤 회장의 공로를 인정해 지난 7월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한 바 있다.
이나경 기자 10leenagyeong@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