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운 우리학교 총장과 이지연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이하 이 본부장)은 지난달 6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교원그룹 교원비전센터에서 대학 평판도 향상 및 기업 인사관계자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우리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지난해 열린 해당 간담회를 통해 △기업 및 산업에 대한 이해도△인턴십(Internship) 및 산업체 협력 프로그램 경험△외국어 능력을 바탕으로 한 융복합적 소양이 우리학교 재학생에게 필요함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어 기반 융복합적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다변화해 우리학교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채용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총 40여 개 기업체 인사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 한 인사관계자는 “외국어를 각 기업에 적합한 직무와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한다면 한국외대는 최고의 인재 집단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며 “기업과 대학의 지속적 교류를 통해 인재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본부장은 “우리학교는 글로벌 창의융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양 캠퍼스 간 학제 개편을 통해 AI(Artificial Intelligence)융합대학과 Culture&Technology 융합대학 등 사회 수요에 맞는 학부를 신설해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직무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인사관계자 간담회와 같은 학교와 기업체 상호 간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기업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수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소윤 기자 09soyoon@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