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27일 우리학교 서울캠퍼스(이하 설캠) 일원에서 제2교사 준공식 및 개교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우리학교의 교육 노하우를 온라인상에 집약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최첨단 온라인 교육 환경△학생 중심의 교육 서비스를 통해 국내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교로 자리매김한 원격대학이다. 사이버한국외대는 개교 2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해를 제2의 도약 원년으로 삼고 신축 교사 건설과 주요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대학의 외연 확장에 박차를 가해왔다.
사이버한국외대는 개교 이래 우리학교와 함께 새로운 교육 모델을 개척하는 데 동행해 왔다. 우리학교 교직원 본인 및 가족 또는 우리학교 재학생의 가족이 사이버한국외대에 입학할 경우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해 인적 자원 교류를 활성화했다. 특히 올해 양교가 체결한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통해 더욱 내실 있는 연계 협력을 할 수 있게 됐다.
그뿐만 아니라 사이버한국외대는 정규 입학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이수할 수 있는 실무 맞춤형 소단위 전공 과정인 ‘마이크로디그리(Micro Degree)’와 우리학교 재학생 대상의 ‘학점교류 계절학기’ 등 다양한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이버한국외대는 일반인에게도 재교육과 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열린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더불어 실용 학문 분야에 주목해 ‘케이 뷰티(K-Beauty) 학부’를 신설하고 산업안전주택관리 학부의 교육과정을 재정비하는 등 ‘외국어 실력을 겸비한 각 분야 전문가 양성’이란 대학의 교육 목표도 확고히 했다.
설캠 인근에 들어서는 사이버한국외대 제2교사는 연면적 2,979.07㎡에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가변형 강의실△열람실△학생 라운지△화상 세미나실 등을 갖춘 최첨단 시설이다. 특히 지하에 위치한 무인 스튜디오는 1인 미디어 창작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방해 본교는 물론 지역 사회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오는 27일 오후 4시 사이버한국외대 제2교사에서 열리는 준공식에 이어 오후 5시 한국외대 오바마 홀에서 개교 20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장지호 사이버한국외대 총장은 이와 관련해 “개교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본교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내외빈을 감사의 마음으로 모실 예정이다”며 “개교 2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에 맞는 제2교사의 준공은 국내 최고의 사이버대학이란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발돋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장은솔 기자 09eunsol@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