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우리학교 독일어통번역학과 교수(이하 이 교수)가 지난달 10일부터 4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삼청동우피 갤러리 카페에서 개인전 ‘길 위에서 On the road’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민대학 특별전시실에서 열렸던 ‘머언 여행의 기억’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개인전이다. 전시는 여행과 경험 그리고 그 경험에서 느낀 감정을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이 교수는 여행지에서 겪은 다양한 감정을 통해 삶의 여러 면모를 탐구하며 그 경험을 시각적으로 재구성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단순한 여행의 기록을 넘어서 그가 겪은 여행지의 △문화적△심리적△정서적 의미를 작품에 담아내고자 했다.
이 교수는 또한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제5/6전시실에서 열린 ‘불확정성에 색(色)을 입히다’란 제목의 ‘제10회 ART SEOUL 2025’에 참가했다. 이번 아트페어(Art Fair)*는 미술계의 다양한 흐름을 한자리에서 느낄 기회를 제공했으며 예술적 다양성을 한껏 보여주는 장이 됐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으며 특별 기획전을 통해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더했다. 이 교수는 ‘기억의 에스키스: 라벤더의 경우’를 비롯한 12점을 전시하며 그의 예술적 깊이와 철학적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했다. 이 교수의 작품은 늘 관객들에게 자기 내면을 돌아보게 하며 이번 전시 역시 그가 추구하는 미학적 목표와 예술적 철학을 폭 넓게 소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아트페어(Art Fair): 몇 개 이상의 화랑이 한 장소에 모여 미술작품을 판매하는 행사로 미술시장을 뜻함. 이를 통해 미술 애호가들은 다양한 스타일과 장르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예술계의 최신 트렌드(trend)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장이 됨.
이나경 기자 10leenagyeong@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