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지난달 17일 경기도 일자리재단과 공동으로 우리학교 글로벌캠퍼스 공학관에서 ‘용비 창업아카데미 2기(이하 용비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우리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사업장△시설△초기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자 또는 예비 창업자에게 작업장을 비롯한 시설을 저렴하게 제공한다. 더불어 △경영△기술 지도△세무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사업화 지원을 통해 창업 위험 부담을 덜어주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창업보육센터의 궁극적인 목표이자 역할은 기업의 이윤 극대화를 실현하는 것이다. 스타트업(Start-Up)의 판로개척 및 마케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열린 이번 용비 아카데미의 ‘용비’는 ‘경기도 용인시’의 ‘용(Yong)’과 ‘창업 보육센터(Business Incubation Center)’의 ‘비(이하 BI)’의 합성어로 용이 비상하듯 스타트업의 비상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엔 창업보육센터의 도움을 받는 BI 입주기업 및 관내 예비창업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강남대학교△단국대학교△명지대학교△용인예술과학대학교 등 각종 대학교 창업보육센터와의 협력으로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선 오현주 ㈜마마포레스트 대표가 ‘창업동 기와 가치를 담아내는 상표의 스토리텔링’이라는 주제로 스타트업에 상표화가 필요한 이유와 창업 마케팅 비법에 대해 사례 위주로 생동감 있게 전달하며 흥미를 끌었다. 은창선 우리학교 창업보육센터장은 “성공한 기업가의 성공 비법 공유가 많은 예비 창업자와 경기도 용인시 BI 입주기업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산학 간 연계를 통해 경기도 용인시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나림 기자 07narim@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