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완 우리학교 국제교류처 처장(이하 양 회장)이 제26대 한국대학국제교류협의회(Korean Association of Foreign Student Administrators, 이하 KAFSA) 및 전국대학교국제처장협의회(Korean Association of Deans of International Affairs, 이하 KADIA) 회장으로 선임됐다. 양 회장은 총회와 임원회의 의장으로서 두 협의회를 대표하며 총회의 결의에 따라 제반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양 회장의 임기는 지난 1월 1일부터 1년간 지속된다.

지난 1999년에 설립된 KAFSA는 고등교육기관의 국제교류 부서장 및 실무자들 간의 업무 협조와 정보 교류를 통해 4년제 회원대학 및 기관 간 국제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미국국제교육자협회△아시아태평양국제교육협회△유럽국제교육자협회 등과의 연계를 통해 국제적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KAFSA는 △가천대학교△단국대학교△부산대학교△한국외국어대학교△한양대학교 등 전국 92개 대학이 회원교로 가입했다. 또한 △에스에이에프 코리아(SAF KOREA)△이티에스 코리아(ETS KOREA)△플라이와이어(Flywire)가 기관 회원으로 가입했다. 회원 대학은 KAFSA가 제공하는 국제 교류에 대한 최신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워크숍(Workshop) 및 세미나(Seminar) 등의 교육 프로그램(Program)에 참여할 수 있다.

KADIA는 한국 고등교육 기관의 국제 교류를 책임지는 부서장 협의회로 국제 교류 활성화와 질적 향상을 목표로 대학 간 정보 교환 및 협력을 촉진하는 단체다. KADIA는 KAFSA의 운영 방식에 따라 전국 4년제 국제교류 부서장에 한해 1년마다 신규 등록과 갱신이 이뤄진다. 

양 회장은 “우리학교의 국제화 기반 시설과 글로벌 네트워크(Global Network)를 바탕으로 국제 경쟁력을 갖춘 한국 대학들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며 “해외 대학 및 기관들과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은희 기자 10kimeunhui@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