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학술정보팀이 모바일 ID 애플리케이션(이하 앱)과 도서관 앱을 ‘한국외대 모바일 ID 앱’으로 통합했다. 이에 하나의 앱으로 도서관 출입과 자료 이용이 가능해졌다. 기존 도서관 앱은 변화된 도서관 시스템 기능을 구현하기 어려웠다. 또한 NFC* 등 최근 새롭게 도입된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단 불편함이 있었다. 학술정보팀은 “웹 환경 및 정보보안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두 개의 앱을 하나로 제작 및 통합했다”고 밝혔다.
재학생은 통합된 앱을 통해 종합정보시스템 ID로 모바일 ID와 도서관 홈페이지에 모두 로그인할 수 있다. 실행 속도가 개선되고 자동으로 새로 고침이 되는 등 편리함도 더해졌다. 또한 이를 통해 열람실 좌석 배정과 같이 키오스크**를 사용해야 했던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ID 도용 및 남용이 불가하도록 보안도 강화됐다. 그러나 이용자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기존 모바일 ID 시스템도 유지되고 있다. 현재는 도서관 출입과 대출·반납을 할 때만 새로운 앱 이용이 가능하다. 도서관이 정상적으로 개관된 이후엔 △열람실 좌석 배정△서울캠퍼스 스터디룸 배정△무인화 장비 등도 새로운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해당 앱은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NFC: Near Field Communication의 약자로 가까운 거리에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 기술.
**키오스크: 터치스크린과 사운드를 활용해 이용자에게 효율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무인 종합정보안내시스템.
조하영 기자 99young@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