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우리학교 발트(Balt) 3국 연구사업단은 우리학교 서울캠퍼스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EU연구소 발트연구센터 및 러시아 연구소와 공동으로 제1차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홍완석 국제지역대학원 원장(이하 홍 원장)의 인사말과 박노벽 전 주러시아 대사의 기조 연설로 시작된 이번 학술회의에선 ‘발트 3국의 탈러시아화와 경제 발전 전략’을 주제로 △라트비아△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로 구성된 발트 3국의 최근 동향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세미나의 첫 번째 순서론 △김봉철 국제학부 교수 겸 EU연구소장(이하 김 소장)△라승도 러시아연구소 연구교수△서진석 EU연구소 발트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각각 △발트 3국의 국제법 현황과 국제조약의 구조 △총체적 반러시아 정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발트 3국의 반러시아주의△발트 3국 내 러시아 디아스포라의 사회적 지위 변화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자들은 이러한 주제를 통해 발트 3국의 탈러시아화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두 번째 순서론 발트 3국의 성장 잠재력과 경제 발전 전략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김선래 러시아연구소 교수△이대식 태재미래전략연구원 박사△이하얀 EU연구소 인문사회연구사업단 연구교수는 각각 △라트비아의 성장 잠재력과 경제 발전 전략△에스토니아의 성장 잠재력과 경제 발전 전략△리투아니아의 성장 잠재력과 경제 발전 전략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트 3국 연구사업단의 연구책임자를 맡은 홍 원장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통해 국내 최초로 발트 3국 연구를 시도하게 된 배경을 소개하며 이번 학술대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의 공동 주최자이자 발트연구센터를 개설한 김 소장은 이번 세미나가 국내에서 본격적인 발트 3국 연구의 시작을 알리는 분수령이 됐다고 평가했다.
장휘영 기자 07hwio@hufs.ac.kr